안녕하세요, 리포트 앤 모어의 '리모'입니다.
하루 하루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
오늘은 집에 잘 계시던 에어프라이어 님이 사망하신 관계로 새로운 분을 모셨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30424165327513
(이 분이 얼마 전 돌아가신 그 분입니다. 많은 고생 하셨네요... ㅠㅠ)
구매 전에는 언제나 인터넷님에게 여쭤보는 것이 예의인지라,
열심히 검색!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마찬가지 상황이겠죠?
제가 가지고 있던 에어프라이어의 용량에 조금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큰 것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11리터 이상을 찾다가,
많은 분들의 글을 종합해 본 결과, 7리터 내외 정도가 가정용으로써는 적합하더군요.
그래서, 저의 구매 조건은,
(1) 저렴한 가격 (2) 7리터 내외의 용량 (3) 저소음 (4) 디지털 (5) 상품평이 좋은 제품
참고로, 전에 사용하던 것이, 에어프라이어 초기 모델이라, 정말 소리가 컸고요,
또한, 다이얼식이었는데, 다이얼 타이머가 고장 나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생각한 모든 조건에 맞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바로, Livingwell 리빙웰 에어프라이어!
(뭐, 내돈내산이니까,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해도 되겠죠? ^^)
처음 배송되었을 때, 바로 꺼낸 모습입니다.
제품과 함께 들어있던, '초간편 레시피 책자'와 '제품사용설명서'. 더 이상 없음!
전체 크기가 궁금하실 듯해서, 키친타월과 함께 투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바스켓은 이렇게 생겼고요.
안쪽의 크기를 위해서, 국민볼펜님께 누워계시라고 부탁드렸습니다. ^^;
국민볼펜님에게는 너무 죄송하지만,
이번에는 깊이를 위해 서 계셔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상당히 날씬하시네요... ㅠㅠ (저는 뚱... 흠...)
전원을 넣기 전 모습입니다. 가운데, 전원 버튼만 달랑 보이네요.
우와~ 전원을 넣었더니, 이렇게 화려할 수가~~~
왼쪽 위의 + - 는 시간 설정이고요,
오른쪽 위의 + - 는 온도 설정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미리 세팅되어 있는 버튼을 누르시면,
알아서, 조리할 음식에 맞는 온도와 시간이 자동 설정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동 시작'이 되는 것은 아니고요,
전원 버튼이 '조리 시작 버튼'으로도 사용됩니다.
한 가지 팁!
검색 과정에서 어떤 분이,
'이 제품의 단점은 미리 세팅되어 있는 버튼(예: 해동 버튼, 통닭 버튼 등)을
누르지 않으면 작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구매 후 사용해 보니까, '수동모드'가 있었습니다.
그냥, 시간과 온도 설정 후, 전원 버튼(시작 겸용)을 누르시면 바로 시작이 되더군요.
결론!
- 장점 -
첫 번째: 정말 조용하다. 완전 저소음임.
두 번째: 디지털 제품이고, 직관적이라, 정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 용량이 정말 크다. 제품 보고 너무 놀랐다.
네 번째: 상품평이 좋다.
다섯 번째: 이 모든 것을 포괄하면서, 가격이 저렴하다. (67,000원에 구매했음)
- 단점 -
첫 번째: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다 보면, 청소(설거지)를 위해서, 바스켓을 자주 분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단 몸체와 바스켓을 분리할 때 누르는 버튼이 상당히 조약 하더군요.
사진의 (1)의 커버를 밀면 버튼이 나오는데요, 그 버튼을 눌러야, 안쪽 바스켓이, 몸체와 분리가 됩니다.
그 버튼이 잘 안 눌러지거나, 눌린 후, 잘 나오지 않거나 하더군요.
제품의 전체적인 느낌은 B+ (가격 대비는 A) 정도인데,
그 분리 버튼은 C 같은 느낌 같은 느낌...
두 번째: 조리 후, 하단 몸체 부분을 꺼내게 되는데요, 자체적으로도 크고, 무겁지만,
음식이 들어있을 경우에는 더 무거워지겠죠?
그런데, 하단 몸체와 실제 음식이 들어갈 바스켓의 채결 부위(사진에서 번호 2)가 한 부분이라서,
조리 후, 음식을 꺼낼 때, 뒷부분(사진에서 번호 3)이 채결되어 있는 것이 없어서 덜렁덜렁 하더군요.
몸체의 하단부분과 바스켓 만으로도 무거운데, 음식까지 있으면,
한 손으로 꺼내기에는 무리가 있어,
내열장갑을 끼고, 밑에서 받쳐주어야 합니다.
좋은 제품 구매하셔서, 맛난 음식 많이 많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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