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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다이소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비결, 방법은? (Feat. 배터리 비교)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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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웬만한 것은 전부 충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집에 배터리를 사용하는 곳이 많더군요.

 

그중에서 우리 집 현관 도어록은 AAA 사이즈 배터리 4개를 사용합니다.

 

요즘 현관문 도어락이 잠기는 시간이 좀 걸리고, 락이 움직이는 속도도 느린 것 같아서,

 

'아~ 도어락이 배터리를 갈아달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

 

 

다이소에서 AA 사이즈 배터리를 구매하는 김에, AAA 사이즈 (더 작은)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우리 집 꼬맹쓰를 위한 체온계라던가, 에어컨 리모컨에 사용하고 있거든요.

 

다이소 AAA 사이즈 배터리 16개가 3,000원이었습니다.

 

(AA 사이즈도 3,000원)

 

엉?

 

16개?

 

다이소에서 주로 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거든요. 그런데, 16개?

 

기존에 집에 남아 있던 다이소 AAA 사이즈 배터리를 꺼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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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20개에서 16개로 줄여 버렸군요.


 

예전 제품은 3,000원 ÷ 20개 = 개당 150원,

 

새 제품은 3,000원 ÷ 16개 = 개당 187.5원,

 

예전 제품 - 새 제품 = 개당 37.5원 차이.

 

예전 제품 150원의 1%는 1.5원.

 

37.5원 증가는 25%...


 

가격으로 계산 했을 때는 25%의 가격 상승이 온 겁니다.

 

아니, 어떻게 가격을 한 번에 25%를 올릴 생각을 할까요?

 

 

(1번)은 예전 제품인데요, 포장도 직각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2번)은 새 제품으로, 피라미드처럼 삼각형(?) 모양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건 AA 사이즈입니다.

 

AA 사이즈가 3개밖에 남지 않아서, 다이소에서 구매한 것인데,

 

AA 사이즈도 마찬가지로 (1번)의 예전 제품은 20개가 들어갈 수 있도록 직각으로 포장되어 있는데,

 

(2번)의 이번 제품은 약간의 눈속임(?)으로 넉넉하게 보이려고 피라미드처럼 포장했습니다.

 

제가 왜, 눈속임이라고 말하냐면, 16개면 윗줄에 8개, 아랫줄에 8개 하면 되는데,

 

그러면 너무 없어 보이니까, 윗줄에 7개, 아랫줄에 9개를 넣어서, 뭔가 더 넓게, 많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뭐, 요즘 물가가 계속 오르니까,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한 번에 25%는 좀 그렇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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