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
저녁만 되면, 뭔가 먹고 싶다는... ㅠㅠ
늦은 저녁 야식으로 라면하나 똭! 끓여서, 호~ 호~ 불면서... 김치 똭! 올려서... 입에 똭!!!
이러고 싶지만...
내 '살'들이 더 이상 자리가 없다며 아우성~ ㅠㅠ
그.러.나...!
이럴 때를 대비해서 미리 사다 둔, 비장의 무기!
바로 '오뚜기 컵누들 우동맛'입니다.
한 개 칼로리가 고작 120kcal입니다.
물론 양이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늦은 저녁 다이어트의 적이 나타날 때에, 살살 구슬려서 돌려 보낼 정도는 됩니다.
가격은 다이소에서 1,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낮은 칼로리를 위해,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했고요,
밀가루면이 아닌 당면을 사용했습니다.
중량은 38.1g입니다.
원료명을 보니까, 맛을 내는 성분으로 참치조미분말, 우동베이스분말, 쇠고기육수분말...
도대체 무슨 맛을 내려 하는지...
내용물은 요~ 정도입니다.
살짝 배고픔을 속일 정도입니다.
스프는 우동맛 분말스프와 우동맛 건더기스프... 이렇게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오호~ 핑크색 건조꽃맛살어묵이 상당히 귀엽군요.
면에 '우동맛 분말스프와 우동맛 건더기스프'를 다 넣었더니,
생각보다 '양이 엄청 적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닙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양이 적기는 적네요... ㅠㅠ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분명 팔팔 끓인 물인데, 별로 뜨거워 보이지 않게 사진이 찍혔네요...)
자, 3분을 기다리겠습니다.
3분 후의 비주얼!
면은 생각보다 쫀듯하고(당면의 특징), 3분 만에 잘 익었습니다.
맛도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우동맛입니다만...
뭔가, 좀 싱거운 맛입니다.
정해진 만큼만 물을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물탄 맛? 뭔가 빠진 맛? 비어있는 맛?
다이어트용으로 팔리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맛은 우리가 기대하는 우동보다는 싱겁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중에,
정말 라면이 먹고 싶어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못 참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다이어트 중에 먹으면, 이것도 꿀맛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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