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 샤워기 거치대(걸이) 무조건 이걸 사세요 / 다이소 흡착식 욕실 샤워기 거치대 / 간단 설치 및 가격 / 후기

욕실에서 가볍게 머리를 감을 때,

 

좀 낮은 곳에 샤워기 걸이(거치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하시죠?

 

그렇다고, 비싸거나, 벽을 뚫거나(나사로 고정)하지 않고,

 

저렴하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그런 제품...

 

저는 그 동안 아래 보이는 이 제품을 계속해서 샀었습니다.

 

 

흡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최대 하중 1.5kg 정도입니다.

 

 

벽에 물기를 제거한 후, 흡착식으로 벽에 고정하신 다음에,

 

다이얼을 돌려서 압축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속 사용하다 보면,

 

흡착판에 습기도 생기게 되고,

 

샤워 중에 당연히 물도 튀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탕!'소리와 함께 흡착판과 샤워기가 바닦에 나 뒹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떨어지고 나면,

 

다시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붙이고...

 

이것 저것 해봐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금방 떨어집니다.

 

그럴 때, 제가 항상 했던 것은 이것과 똑같은 제품을 사서, 미련하게 또다시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신세계를 안겨준 제품이 있었습니다.

 

 

짜잔!

 

바로 이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정말 좋습니다.

 

(1) 이중 흡착 방법으로, 먼저 겔패드(일종의 스티커)로 벽에 고정한 다음에, 또다시 흡착을 합니다.

 

엄청나게 견고합니다.

 

(2) 최대 2kg까지 무게를 견딥니다. 뭐, 샤워기 무게가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3) 거기다가 좋은 것은 6단계로 샤워기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가격도 고작 2,000원 밖에 안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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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메인 화장실(욕실)은 앞서 설명해 드렸던 옛날 샤워기걸이를 사용하다가 이 제품으로 바꾼 후,

 

지금까지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저~엉말 오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

 

안방에 있는 작은 화장실에도 하나 설치하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설치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1) 먼저 다이얼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제품을 분해한 후,

 

(2) 붙일 벽에 물기를 제거하고,

 

(3) 흡착판에 있는 비닐을 제거 후에, 원하는 위치에 붙여주시고,

 

(4) 다시 몸체를 끼우고, 다이얼을 열심히 돌리면 됩니다.

 

30초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쉽습니다.

 

쉬엄쉬엄하면 1분 컷!

 

 

2,000원짜리라, 제품의 퀄리티는 그냥 그렇습니다.

 

 

여기 흡착판 보이시죠?

 

여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안방용 화장실은 그다지 크지 않고, 좁은 편인데,

 

이곳에서 간혹 머리를 감거나 할 때,

 

낮은 곳에 샤워기 걸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에 설치를 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위치를 잡아 봅니다.

 

 

물기를 깨끗이 제거해 줍니다.

 

 

샤워기걸이(거치대)에 샤워기를 걸어서, 정확한 위치를 결정합니다.

 

 

제거 하셔야 하는 비닐이 이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이얼을 돌려서 아주 간단히 분해하신 후,

 

 

가장 먼저 이 부분만 벽에 붙입니다.

 

공기가 들어가 있네요.

 

뭐,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꾹 꾹 눌러 주시면 됩니다.

 

 

뭐, 대강 공기가 빠지면서, 딱 붙었네요.

 

 

흡착판에 압력을 줄, 캡(?)을 씌워줍니다.

 

 

나머지 바디를 결합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얼을 끼우고, 시계 방향으로 돌려 꽈~악 조여줍니다.

 

 

드디어 완성!

 

가장 차렷자세로 세웠을 때고요,

 

6단계로 조금씩 눕힐 수 있는데요.

 

 

마지막 6단계인, 가장 눕혔을 때 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중간 정도 단계입니다.

 

이 제품도 영원한 것은 아니니까 분명히 떨어지긴 하겠지만,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구매한 샤워기걸이(참 많이도 사봤습니다만...) 중에서 가장 오래 버티네요.

 

가격도 2,000원이면, 가성비로는 정말 좋은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