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다가 '닭다리가 아닌 닭봉'인, 이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버팔로 윙'보다는 '닭다리'와 맛이 비슷한 '닭봉'을 좋아하거든요.
뭐랄까? '미니 닭다리'라고나 할까?
워낙 상품 후기가 좋아서,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택배비 포함 '마니커 버팔로 봉 1kg X 2봉'을 21,500원에 구매했습니다.
(미리 결론! 냉동식품 중에서, 그냥 에어프라이어로만 조리했는데도, 파는 음식처럼 맛있는 제품은 처음임.)
제품은 내동된 상태로 잘 배송되었습니다.
1 봉지 당 1kg이고요, 닭고기는 태국, 덴마크, 스웨덴 등 다국적인 친구들이네요.
뒤면은 여러 가지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뒤에 나와 있는 원재료명에 '오리엔탈허브베이스'라고 되어 있는데요, 뭐랄까, '카레 맛'이 강했습니다.
조리방법으로는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180도에서 약 9~10분(뒤집으면서)으로 되어 있네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습니다.
180도로 예열된 상태에서 5분 가열 후, 뒤집어서 5분을 했습니다.
오호~ 비주얼은 합격이네요.
뭔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이런 색깔입니다.
한입 먹어 보았습니다.
1. 살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2. 매콤한 카레맛이 났습니다.
집에 만들어 두었던 치킨무와 함께 먹었습니다.
오호~ 시원한 맛과 새콤 달콤한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또 조리했습니다.
이번에는 200도로 조리했더니, 개인적으로는 더 낫더군요.
우리 집 초등학생 꼬맹이는 매운 것을 잘 못 먹습니다.
김치도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무채 끄트머리 정도 먹을 정도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데요,
버팔로봉을 먹어 보고 싶다고 도전했는데, 좀 매워하더군요.
그렇다고 상당히 매운 제품은 아닙니다.
아이가 매운맛에 조금 익숙한 상태라면 '약간 맵지만 맛있다'라고 느낄 정도고요,
매운 걸 잘 못 먹는 우리 집 아이도 매워하면서도 맛있다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물을 엄청 먹음... ㅠㅠ)
어른의 경우는 살짝 매콤한 정도입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까, 퍼팔로봉(윙) 종류가 원래 짜고, 맵고 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 제품은 그중에서 좀 순한 맛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제가 술을 먹지 않아서 어느 정도 되어야 술안주가 되는지는 모르지만,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술안주로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오뚜기 리얼 멕시칸 브리또는 맛있나요? / 페페로니 트리플치즈 맛 / 가격 (0) | 2022.01.24 |
---|---|
(내돈내산) 추억 돋는 단팥 호빵 / 삼립호빵의 팥소와 야채 호빵 (0) | 2022.01.21 |
(내돈내산) 네네치킨 후라이드 vs 쇼킹핫(매운 양념) 둘 중 맛있는 것은? (0) | 2022.01.17 |
(협찬X) 매달 네네치킨 4,000원 할인받는 방법 / 작은 꿀팁 포함 (0) | 2022.01.17 |
(협찬X) 허닭 함박스테이크 4종 + 소시지 4종의 맛과 가격은? (0) | 2022.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