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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시간 없을 때 만드는 간단 두부탕수와 소스 만들기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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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정말 맛있는 두부'라고 하시면서 '가게에서 직접 만든 시장 두부'를 아주 많이 주셨습니다.

 

정말 많이요... ㅠㅠ

 

그래서,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두부탕수를 해 먹기로 했습니다.

 

요리하기 귀찮을 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1) 먼저 두부를 쉽게 부치기 위해서 조금 큰 깍두기 모양으로 자릅니다.

 

(원래는 넓게 잘라서, 명절 음식 만들듯 조금씩 정성스럽게 만듭니다만... ㅠㅠ)

 

(2) 큰 프라이팬이나 웍(궁중팬)에 적당한 양의 기름을 두릅니다.

 

(두부탕수는 보통 튀기듯 요리하기 때문에 기름을 많이 붓지만,

 

그냥 '계란 후라이를 한다' 생각하시고, 그보다 기름을 조금 더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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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름이 달궈지면, 두부를 전부 그냥 다 넣어줍니다. 왜냐구요? 귀찮아서요... ㅠㅠ

 

(뭐, 키친타올로 물기도 제거하고 해야 하는데, 귀찮은데, 그냥 합니다.

 

그리고, 튀김옷도 입혀 주면 당연히 맛있겠지만, 두부도 그냥 튀기면 겉이 튀김옷처럼 바삭하게 됩니다.)

 

 

(4) 조금 지나니까, 색깔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금이니까요, 설거지하면서 한 번씩 왔다 갔다 하면서 쉐킷쉐킷해 줍니다. 보통 '웍질'이라고 하죠?)

 

 

(5) 이 정도의 색깔이 나올 때까지 쉐킷쉐킷해 줍니다.

 

(튀김옷을 입히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있으시거나 귀찮은 것을 다 이기실 수 있으신 분들은 튀김옷을 입혀 도전해 보세요! ^^)

 

 

(6) 다른 요리를 하느라,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약간 마른 느낌이 있네요. 이 위에 소스를 부으시면 되겠죠? ^^

 

(이 두부는 가게에서 직접 만든 두부인데, 좀 간이 강하게 되어 있더군요.

 

일반 시판용 두부는 간이 약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만약 짠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 국민이 좋아하는 MSG가 10% 들어간 맛소금'으로 간을 해 주셔도 됩니다. ㅋㅋ)

 

그렇다면, 소스는?

 

소스 만들기는: 귀찮아서 정말 간단하게 만든 탕수육 소스 https://reportandmore.tistory.com/105

 

(요리) 5분 만에 탕수육 소스 만드는 방법 / 황금 레시피 비율 / 쉬운 소스 만들기

탕수육 소스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난이도가 '하'일 정도로, 요리를 전혀 못 하시는 분들도 그럴 듯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재료를 전부 넣고, 그냥 끓이시면 됩니다.

reportandmore.tistory.com

 

 

급하게 만든 탕수육 소스와 함께 먹었습니다.

 

탕수육 소스 만들기는 위에 링크를 따라가시면 되고요,

 

위의 소스는 제가 집에 '양파' 밖에 없어서 저렇게 만들었지만,

 

각종 과일이나, 후루츠 칵테일 통조림 같은 걸 넣으시면, 좀 더 화려한 탕수육 소스가 됩니다.

 

화려하게 만드신 후, 두부 위에 부어 드시면, 그럴 듯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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