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라면 하면 무조건 '신라면'을 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에게 라면의 기준은 '신라면'이었죠.
요즘은 ... 쿨럭...
마트에서 쇼핑하고 있는데, '신라면 볶음면'이 있길래 맛이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요?
겉 포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2분이면 요리가 된다고 되어 있네요.
뭐, 2분이든 3분이든 맛만 있다면야...
재미있는 것은 '신라면 로고 같은 모양의 어묵(?)' 들어 있네요.
그런데, 칼로리가 왜 이렇게 높죠? 131g에 600kcal 입니다.
성분표를 보니까, '신어묵'이라는 것이 바로 그것인가 봅니다.
소고기분말, 볶음소고기불만, 소고기맛베이스 등... 전체적으로 소고기 맛을 중심으로 만든 듯하군요.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을 끓이다가 -> 면과 건더기를 넣고 끓이다가 -> 물을 조금 남기고 버린 후,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비벼 먹기 군요.
면과 함께 이렇게 '후레이크(건조 건더기)', '조미유', 그리고 '분말스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짜장라면의 경우 액상스프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분말스프로 되어 있는 것도 있는데요,
비빔면의 경우는 주로 액상스프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볶음 신라면의 경우, 액상스프로 했으면 좀 더 매운맛의 볶음 비빔면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스프가 '그냥 신라면'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조미유'가 포함되었다는 것인데요,
불맛을 내는 '화유' 보다는 '매운맛'을 강조하기 위한 '조미유'인 듯합니다.
면은 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레시피대로 면이 다 익은 후, 나머지를 넣고, 볶듯이 졸여 주었습니다.
정말로 신라면 모양의 어묵(?)이 들어 있네요. 오호~
마지막 완성된 모습.
자~ 그럼, 저의 완전 개인적인 평가!
(1) 일반 신라면과 맛이 똑같다.
(2) 일반 신라면에 조미유만 첨가한 맛이다.
(3) 일반 신라면을 그냥 볶으면 똑같은 맛이 날 것 같다. (나중에 시도해 보려 한다)
(4) 분말스프보다 액상스프로 바꾼 후, 좀 더 비빔면의 맛을 강조해서, 볶음 비빔면의 맛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다음에 사 먹고 싶지 않다. (그냥 신라면 사 먹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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