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공산당식”이라더니 같은 공약? 김문수도 ‘AI 100조 펀드’…공약 카피 논란 파헤치기!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5. 5. 12.
반응형

 

 

최근 대선 정국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100조 원 규모의 AI 투자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대담한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두 후보의 AI 공약이 얼마나 비슷한지,

 

또 어떻게 다른지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산당식”이라더니 같은 공약? 김문수도 ‘AI 100조 펀드’…공약 카피 논란 파헤치기!

 

1. 김문수 vs 이재명, AI 공약 판박이?


김문수 후보는 “100조 원 규모의 민관합동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에너지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투자하며,

 

글로벌 기업도 이 펀드에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동시에 AI 청년 인재 20만 명 양성,

 

국가 AI위원회 및 AI 정책보좌관 신설 등 인재·정책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전에 이미, 이재명 후보는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선언했었습니다.

 

정부의 예산 증액을 마중물 삼아 민간투자도 견인하려 하며,

 

‘K-엔비디아 펀드’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도 제시했었습니다.

 

고성능 GPU 5만 개 이상 확보,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등 인프라 확충도 강조했습니다.

 

 

반응형

 

2. 공약의 주요 내용 비교

 

아래 표로 두 후보의 주요 AI 공약을 한눈에 비교해 봅니다.

 

  김문수 후보 이재명 후보
투자 규모 100조원 민관합동펀드 100조원 AI 투자 시대
투자 방식 글로벌 기업 포함, 민관 합동 정부 예산 증액+민간 투자 유도(국부 펀드형, 케이 엔비디아)
인재 정책 AI 청년인재 20만명 양성 관련 인재 양성 강조(구체적 숫자 언급은 드러나지 않음)
인프라 국가AI위원회, AI정책보좌관 신설 GPU 5만개 이상 확보, AI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추가 공약 인공지능 유니콘 기업 집중 지원 AI 3대 강국, 정부가 민간 투자 마중물 역할 명시

 

 

“공산당식”이라더니 같은 공약? 김문수도 ‘AI 100조 펀드’…공약 카피 논란 파헤치기!

 

3. 판박이 논란, 그리고 차이점은?

 

(1) 왜 '판박이 공약' 논란이 나왔나


이번 김문수 후보의 100조 AI펀드 공약을 두고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판박이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사실, 국민의힘 측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재명 후보가 같은 금액의 AI 투자 펀드를 제시했을 때,

 

“공산당식 발상”, “사회주의적 접근” 등의 비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취지의 공약이 김문수 후보 입에서 나오자,

 

"내로남불"이란 반응도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2) 차별화 포인트


김문수 후보 캠프 측은 “우리 공약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펀드라는 점이 다르다”,

 

“외국 자본을 적극 유치해 국가적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강조합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정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국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쪽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GPU 5만 개와 AI 데이터 인프라 등,

 

물적 기반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인재 양성, 유니콘 기업 육성 등,

 

인적·생태계 조성 쪽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이란,

 

창업한 지 10년 이하이면서,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합니다.

 

일반 벤처기업 중에서 이런 가치를 달성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설 속 동물인 유니콘(Unicorn)에 빗대어 이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반응형

 

 

(3) 핵심 메시지와 1순위 공약


이재명 후보는,

 

“AI를 포함한 신산업 집중육성”을 1순위 공약으로 전면에 내세웠고,

 

김문수 후보는,

 

“친기업, 일자리 창출”을 1호, AI 및 에너지 강국 도약을 2호로 꼽았습니다.

 

경제성장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거시적 메시지는 동일하지만,

 

미는 방식과 디테일에서 차별화가 이뤄집니다.

 

 

“공산당식”이라더니 같은 공약? 김문수도 ‘AI 100조 펀드’…공약 카피 논란 파헤치기!

 

4. 정치적으로 남는 의문


이번 논란은 “정치가 확실한 미래 비전을 놓고 다투기보다,

 

서로의 좋은 정책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책의 취지와 세부방식,

 

실행주체에 대한 논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공산당식”이라더니 같은 공약? 김문수도 ‘AI 100조 펀드’…공약 카피 논란 파헤치기!

 

5. 결론


결국 김문수, 이재명 두 후보 모두,

 

한국이 AI 강국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실행 방식에서 김문수 후보는 '글로벌 자본+인재육성'에,

 

이재명 후보는 '정부주도 인프라+민간투자 촉진'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비슷한 정책에 대한 다른 태도,

 

그리고 그에 따른 논란이 쉽사리 잦아들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AI 분야의 대담한 국가투자가 시대적 요구라는 데는 이제 여야 이견이 거의 없다는 점,

 

그리고 그 구체적 실행 전략을 국민들이 꼼꼼히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는 점이 명확해진 대목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