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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

(DIY) 녹슬어 고장난 욕실장 싱크대 경첩(힌지 / Hinge) 셀프 교체 도전 / 쉬운 수리 방법

by 리포트 앤 모어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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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습해서 인지, 녹이 많이 생기네요.

 

특히 욕실장 안에 있는 경첩(힌지 / Hinge)이 녹슬어서 너무 보기 싫을 뿐 아니라,

 

녹가루가 나와서, 휴지나 수건에 묻게 됩니다.

 

 

거울하고, 욕실장을 새로 교체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역시 '습기가 많은 욕실'은 어쩔 수 없는 듯...

 

 

욕실장 왼쪽문 위쪽입니다.

 

심하게 녹이슬었네요.

 

(제 생각에는 경첩을 상당히 저렴한 것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런데, 교체를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경첩의 몸체(?)쪽은 나사를 4개 박을 수 있는 것인데요,

 

다음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문 위에 있는 경첩은 나사를 2개 박는 경첩이라는 사실...

 

이런...

 

 

왼쪽 아래도 나사 4개를 박는...

 

이런 판매자를 봤나...

 

이 정도는 맞춰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ㅠㅠ

 

당연히 모두 같은 경첩인 줄 알고, 나사 2개 박는 경첩을 주문했습니다.

 

 

경첩을 교체하는 것은 상당히 쉽습니다.

 

그냥 기존에 있던 경첩의 나사를 풀고, 떼어내고, 새로운 경첩을 다시 고정하면 됩니다.

 

(1) 드라이버 (2) 나사 여분 (3) 경첩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1] 전기드릴을 사용하시면 정말 순식간이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2] 욕실장 전체를 떼어내서, 거실에 앉아서 교체하시면 훠~얼씬 쉽습니다.

 

[3] 기존 경첩을 떼어낸 후, 그 자리에 다시 나사로 고정하기 때문에,

 

만약 기존 나사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 나사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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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나사가 나무를 파고 들어갈 때의 나선 모양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기존과 다른 나사를 사용하시면, 오히려 구멍이 커지거나 넓어지거나, 파고들어가는 나선이 망가져서,

 

그 안에서 헛도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경첩을 교체하는 것 보다, 사이즈 맞는 경첩을 구매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경첩을 위에서 내려다 볼 때,

 

(1) 이 부분을 홀컵이라고 하는데요,

 

홀컵사이즈는 일반적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홀컵사이즈(일반 35mm / 소형 25mm)

 

저는 소형 25mm로 구매했습니다.

 

(2) 앞선 사진에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나사를 좌우 하나씩 고정하는 방식이 있고요,

 

좌우 두개씩 고정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뒤로 돌려놓고 보여드리면,

 

대강 홀컵의 '원'이 느껴지시죠?

 

'자'로 '원지름'을 대강 재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위 사진에서 중간 부분을 유심히 보시면,

 

제가 구매한 것은 그냥 일반적인 것이고요,

 

어떤 제품은 댐퍼라고 해서, 부드럽게 문이 닫힐 수 있는 장치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좀 더 비싸기는 하지만, 문을 닫으면 바로 닫히지 않고,

 

스르륵~ 천천히 닫힙니다.

 

 

저는 10,000원(택배비 포함)에 일반적은 경첩 20개를 구매했습니다.

 

개당 500원 꼴이 되네요.

 

이렇게 딱! 맞는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교체는 엄청 쉽습니다.

 

기존에 있는 것 나사 풀고,

 

빼내고,

 

새 것으로 바꾸고,

 

나사 조이고... 끝!

 

 

새로 교체했더니 정말 깨끗해 졌네요.

 

 

오른쪽 아래 경첩 사진인데요, 예쁘게 잘 되었네요.

 

(경첩 몸 쪽 정가운데 볼록 나와 있는 십자모양의 나사를 돌려 보시면,

 

간격 조절이 됩니다. 이건 해 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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