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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맛차)란? 녹차와 뭐가 다르지? 모든 것을 알려드림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5. 4. 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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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록빛 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말차(抹茶)"와 "녹차(綠茶)"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렛츠고!

 

 

1. 말차와 녹차, 뭐가 뭐지?

 

먼저, 두 차 (茶)의 이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말차(抹茶):

 

일본어로 ‘맛차(matcha)’라고 발음합니다.

 

영어권에서도 ‘matcha’로 그대로 쓰이며,

 

‘갈아서 만든 차’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는 ‘말차’가 표준 표기지만,

 

상업적으로 ‘맛차’라고도 불립니다.


녹차(綠茶):

 

일본어로는 ‘료쿠차(ryokucha)’,

 

영어로는 ‘green tea’입니다.

 

한국에서는 ‘녹차’로 불립니다.

 

 

2. 말차와 녹차, 뭐가 달라요?


말차와 녹차는 같은 차나무(카멜리아 시넨시스)에서 시작하지만,

 

재배, 가공, 맛, 요리 활용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재배 방식


말차:

 

차나무를 수확 3~4주 전부터 그늘에서 키웁니다.

 

이를 ‘차광 재배’라고 하는데요,

 

햇빛을 차단하면 엽록소가 늘어나 선명한 초록빛이 되고,

 

테아닌이 많아져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생깁니다.


녹차:

 

햇빛 아래에서 자유롭게 자랍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카테킨이 늘어나 떫은맛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제조 및 가공


말차:


그늘에서 자란 잎을 수확합니다.


잎을 증기로 쪄서 산화를 막고, 줄기와 잎맥을 제거합니다.


잎을 건조한 후, 맷돌로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고운 초록색 가루로, 잎 전체를 섭취하는 방식입니다.


녹차:


햇빛 아래 자란 잎을 수확합니다.


잎을 볶거나 증기로 쪄서 산화를 막습니다.


잎을 말아서 건조합니다.


결적으로,

 

말린 잎이나 가루 형태로, 주로 우려내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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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맛과 향


말차:

 

테아닌 덕분에 부드럽고 달콤한 감칠맛이 강합니다.

 

쓴맛이 적고, 풀 향이 진하며, 크리미 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녹차:

 

떫고 상쾌한 맛이 두드러집니다.

 

카테킨 때문에 쌉쌀한 여운이 남고, 말차보다 가벼운 느낌입니다.


(4) 요리 활용


말차:

 

일본 다도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며,

 

말차 라떼, 아이스크림, 케이크, 쿠키 등 디저트에 자주 쓰입니다.

 

선명한 초록빛 덕분에 음식 장식에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예를 들어,

 

말차 티라미수나 말차 팬케이크는 색과 맛이 환상적입니다.


녹차:

 

차로 우려 마시거나, 녹차 가루로 디저트와 음료를 만듭니다.

 

한국의 녹차 라떼, 녹차 빙수, 녹차 떡은 상쾌한 맛으로 사랑받습니다.

 

녹차 잎은 찻물뿐 아니라 샐러드드레싱이나 밥에 넣어 활용하기도 합니다.


(5) 일반적인 가격


말차:

 

고급 재배와 가공 과정 때문에 가격이 높아요.


입문용(예: 오설록, 일반 브랜드): 30g당 약 1만~3만 원.


고급(예: 일본 우지産, 이토엔): 30g당 약 5만~10만 원.


디저트용(저렴한 등급): 100g당 약 2만~4만 원.


녹차:

 

재배와 가공이 상대적으로 간단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잎차(예: 보성, 하동 녹차): 100g당 약 5천~2만 원.


녹차 가루: 100g당 약 1만~3만 원.


고급 유기농: 100g당 약 3만~5만 원.


(참고: 가격은 브랜드, 원산지, 유통 경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말차와 녹차의 건강 효능


두 차 모두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제공합니다.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말차의 효능


항산화 효과:

 

말차는 카테킨(특히 EGCG)이 풍부합니다.

 

이는 피부 노화와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말차의 항산화력은 커피의 10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집중력과 정신 건강:

 

카페인(1g당 약 35mg)과 테아닌의 조합이 각성과 차분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2023년 연구에서 테아닌이 스트레스 감소와 인지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혀졌습니다.

 

다이어트 지원:

 

카테킨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체온을 높여 칼로리 소모를 늘립니다.

 

운동 전 말차 섭취는 지방 연소를 17%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

 

카테킨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기적인 말차 섭취는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비타민 C, A, 칼륨, 철분이 풍부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예방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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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차의 효능


심혈관 건강:

 

녹차의 카테킨은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2024년 메타분석에 따르면,

 

하루 2~3잔의 녹차가 심장병 위험을 20%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소화 촉진:

 

떫은맛의 폴리페놀이 소화를 돕고,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킵니다.

 

식후 녹차 한 잔은 속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하네요.


항암 가능성:

 

카테킨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보고됐습니다.


스트레스 완화:

 

낮은 카페인(1잔당 약 25mg)과 아로마가 긴장을 풀어줍니다.

 

테아닌도 소량 포함돼 있어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피부 건강:

 

항산화제와 비타민 C가 피부 염증을 줄이고, 여드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3) 주의점

 

말차와 녹차 모두 카페인 함량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불면증이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말차는 하루 2~3g(2~3잔), 녹차는 2~3잔으로 조절하세요.

 

 

4. 자주 묻는 질문들 모음


말차와 녹차가루, 정확히 뭐가 다른가요?


말차는 차광 재배한 잎을 맷돌로 곱게 갈아 만든 고급 가루고요,

 

녹차가루는 일반 녹차 잎을 갈아 만든 거라 색, 맛, 영양이 덜 풍부합니다.

 

디저트용으로는 녹차가루가 저렴하지만, 진한 맛을 원한다면 말차를 선택하세요.

 

말차와 녹차, 하루 얼마나 마셔도 안전할까?


말차는 카페인 함량이 높아 2~3g(2~3잔)이 적당합니다.

 

녹차는 2~3잔(약 500~750ml)이 권장량입니다.

 

임산부나 카페인 민감자는 1~2잔으로 줄이셔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건 뭔가요?


말차는 카테킨과 카페인 함량이 높아 지방 연소에 유리하지만,

 

녹차도 칼로리가 낮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이 함께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말차와 녹차, 어떤 게 더 비싼가요?


말차는 차광 재배와 복잡한 가공 때문에 더 비쌉니다.

 

고급 말차(30g, 5만~10만 원)와 비교해,

 

녹차(100g, 5천~5만 원)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말차가 녹차보다 건강에 더 좋나요?


말차는 잎 전체를 섭취해 영양소(카테킨, 비타민 등)가 더 풍부합니다.

 

하지만 녹차도 심혈관 건강, 소화 촉진 등 고유한 효능이 있습니다.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죠?


말차나 녹차, 공복에 마셔도 괜찮을까?


공복에 마시면 카페인과 카테킨이 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소량은 괜찮지만, 위가 약하다면 식사 후 마시는 게 좋습니다.


어린이도 말차나 녹차를 마셔도 되나요?


카페인 때문에 어린이는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12세 미만은 말차를 피하고,

 

녹차도 소량(하루 50~100ml)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5. 마무리

 

말차와 녹차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말차의 깊은 감칠맛과 선명한 초록빛은 디저트와 음료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녹차의 상쾌한 떫은맛은 차 한 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려줍니다.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말차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녹차의 심혈관 건강 혜택을 모두 누려보세요.

 

가격대를 고려해 입문용부터 고급 제품까지, 취향에 맞는 차를 골라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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